(한중포커스) 세계한민족여성재단’제6회 러시아국제컨벤션”, 중국조선족여성리더들 대회 빛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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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7/05/25  한중포커스
“융합, 도전 그리고 더 크고 아름다운 세상으로” 세계한민족여성재단‘제6회 러시아 국제컨벤션’, 중국 조선족여성리더들 대회 빛내다
▲제6회 러시아 국제컨벤션에 참가한 중국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계한민족여성재단이 주최한 ‘제6회 러시아 국제켄벤션’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러시아 사할린한인문화회관에서 개최된 가운데 중국 조선족동포여성리더들의 활약으로 대회가 더욱 빛났다. ‘융합, 도전 그리고 더 크고 아름다운 세상으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세계 10여개나라의 여성리더 약 100여명이 참석하였다. 중국대표팀은 류필란 의장의 인솔하에 중국 북경, 상해, 천진, 심천, 위해, 연태, 연변 등 각 지역에서 온 기업인, 공무원, 예술인 및 차세대 대표 등 28명이 참석했다. 대회는 일본의 강제징용으로 시작된 사할린 고려인동포들의 비극의 이주사를 보여주는 뮤직비디오의 방영으로 개막을 알렸다.
중국대표팀 공연
이국타향에서 온갖 고초와 설음을 겪으며 살아오신 90대 사할린 1세대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직접 대회 현장에 오셔서 눈물겨웠던 지난 세월의 파란만장한 삶을 이야기하면서 참석자들은 그들의 뼈저린 아픔을 가슴으로 슬프게 느끼면서 흐르는 눈물을 금할 수가 없었다. 이번 대회에 특별초청된 중국대표 북경애심여성네트워크 리란 명예회장은 ‘확고한 정체성을 가지고 조화로운 관계속에서 미래 지향적인 융합을 추구함에 대하여’란 주제의 특강을 통해 중국 조선족의 유래 및 중국발전에 대한 기여를 세상에 알리면서 민족의 정체성과 자부감을 가지고 지역사회에 융합하면서 미래를 열어가고 있는 중국조선족동포사회의 참다운 모습을 돋보이게 하였다.
사할린 우리말 방송국 김춘자 국장은 ‘사할린의 오늘’이라는 제목의 특강을 통해 강제징용과 민족차별속에도 꿋꿋이 걸어온 우리민족의 강인함, 그리고 나날이 좋아지고 있는 사할린 고려인동포사회의 현황을 보여주었다. 아픔이 클수록 더 큰 축복이 따라오고, 어둠이 캄캄 할수록 밝아오는 빛은 더 환하다는 말이 있듯이 현재 사할린에는 2만7천명의 고려인동포들이 살고 있으며 각 분야에서 1세의 분투와 노력으로 3~4세대는 행복한 삶을 누리고 있다고 한다. 그 외 유명한 연극배우이며 한국의 전 환경부장관이었던 손숙 씨와 호주에서 온 이숙진 씨의 여성지위에 대한 기조연설, 그리고 미국에서 온 오수지 씨의 글로벌시대의 교육 등 여러가지 다양한 주제강연도 있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또 우리글 응모작품 시상식도 있었는데 중국대표 남복실 씨의 ‘한국말 배워요’, 김경희 씨의 ‘한 조선족할머니의 소망’, 유영란 씨의 ‘딸에게서 온 편지’ 등이 수상을 하였다. 대회 이튿날인 12일 저녁 만찬에서 한민족의 애환을 담은 노래 ‘아리랑’ 대합창에 이어 각종 공연이 펼쳐졌는데 중국의 저명한 예술인 리령 교수의 지도하에 준비한 ‘여성 표연창’, ‘웰컴투 사할린’, ‘한복과 치포의 만남’ 등 중국대표팀 절목이 참석자들의 열렬한 박수갈채와 함께 1등상으로 평의되면서 각국에서 모여온 여성리더들의 흠모와 찬탄을 받았다. 대회기간 각 나라에서 기부한 물건, 옥션으로 모금한 기금은 사할린현지 불우한 이웃들에게 기증되었다. 4차 산업혁명이 일어나고 있는 글로벌 시대, 이번 대회는 세계 각국에서 온 여성리더들로 하여금 융합하는 교류와 화합의 장이 되고 함께 도전하고 보다 크고 아름다운 세상을 열어갈 용기를 틔워주고 시야를 더욱 활짝 넓혀주었다. 한편 이번 대회 마지막 날, 세계한민족여성재단 ‘제7회 국제컨벤션’은 2년후 남아메리카의 브라질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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