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회 소식] 제2회 코윈 밴쿠버 리더십, 멘토링 컨퍼런스 개최

    Posted on 12월 16, 2013 by in KoKo CIRCLE, KOWINNER 지부

    “전문직에 대한 정보 공유의 장 마련”

    제2회 코윈 밴쿠버 리더십, 멘토링 컨퍼런스 개최 
    100여 명의 한인 차세대 참여 

    vancouver_001밴쿠버 코윈(회장 조선아, Korean Women’s International Network, KOWIN)이 주최하는 ‘제2회 코윈 밴쿠버 리더십, 멘토링 컨퍼런스’가 지난 23일(토) 오후 1시 더글라스 컬리지 뉴웨스트민스터 캠퍼스에서 개최됐다.

    이번 컨퍼런스는 캐나다 사회에서 각광받고 있는 전문직에 대한 정보를 차세대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연아 마틴 상원의원, 이용훈 한인회장, 서병길 민주평통 회장 등 한인단체장들과 100여 명의 차세대 한인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조선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인 여성들에게 네트워킹 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어 오늘 행사를 마련했다. 네트워킹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자신이 먼저 다가가서 자신을 소개하는 것으로 네트워킹은 시작된다”면서 “오늘 행사를 통해 주류 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배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듣고, 그 동안 본인들이 궁금했던 직업군에 대해 많이 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캐나다 최초 한인 주의원이자 전 노스테러토리 주의원인 샌리 디(Sandy Lee)의원이 기조 강연을 펼쳤다.

    vancouver_002자신의 유년 시절의 이야기로 연설을 시작한 샌디 리 의원은 “1978년 중학교 3학년 때 엘로우나이프로 가족과 함께 이민을 왔다. 영어는 서툴었지만 무엇이든 적극적으로 임했다. 한번은 워드 타이핑을 취미 삼아 열심히 배웠는데 그 당시 스코샤은행에서 주최하는 대회에 나가 1등을 하기도 했다. 그것을 계기로 16살때 정부 기관에서 봉사활동을 하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샌디 리 의원은 또한 “엘로우 나이프에는 그 당시 한인 가족이 그리 많지 않았다. 영어도 서툴고, 문화도 달라서 다들 힘들어했지만 한인이 갖고 있는 특유의 정신력과 끈기로 다들 성공한 이민 생활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샌디 리 의원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하고 싶다면 우선 기회를 잡아라. 코리안 케네디언으로서 살고 있는 것은 매우 큰 행운이다. 한국인은 강한 정신력을 지녔다. 무엇이든 믿고 행동하면 그것을 비로소 이루어진다”며 “우리 인생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돈 많은 사람이 되는 것보다 멋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꿈을 크게 꾸고 그 꿈을 향해 도전해라”고 조언했다.

    샌디 리의 기조 연설 후에는 본격적인 네트워킹의 시간이 주어졌다.

    의대, 약대, 법대, 치대 등 각 분야별 멘토들은 행사에 참여한 한인 차세대들에게 직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조현주 기자
    sophy228@joongang.ca